[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예스24(05328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2009년 대비 47.3%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38.8% 줄었다. 매출액은 3362억원으로 8.9% 늘었다.
회사 측은 수익 감소 이유에 대해 "전자책·검색엔진·총알배송 전국확대 등 사업 전반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며 "또 일시적으로 마케팅 비용과 원가율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예스24 대표는 "지난해는 투자에 주안점을 뒀다"며 "올해는 전자책과 티켓사업 등에 걸쳐 투자효과가 본격화되고, 도서할인율 제한 합의 등으로 원가 부담이 주는 만큼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거래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 성장한 4600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11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구간 도서 할인율이 30% 이내로 합의돼 과다한 출혈경쟁으로 인한 비용이 최소화되고,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광고매출이 25% 이상 성장해 수익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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