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배터리 상태 추정 장치 및 방법’(DEVICE AND METHOD FOR ESTIMATING STATE OF BATTERY)으로,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경제적인 방식으로 배터리의 수명상태를 추정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화학적 개방회로 전압(OCV)을 기초로 배터리의 충전상태(SoC)를 계산하고 이를 이용해 수명상태(SoH)를 산출하는 방법과 배터리 SoC의 정보를 반영한 셀들의 전압 균등화 정도(SoB)를 정확하게 추정해 수명상태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해당 방법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유럽에는 이미 특허 등록이 완료돼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특허 심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민테크는 이번 특허 외에도 최근 △재사용 배터리 진단 방법 △배터리 상태 정보 획득 시스템 △고정밀 임피던스 측정장치 △배터리 전기흐름 검사시스템 및 방법 등 배터리 검사 진단과 관련된 핵심 특허를 주요 국제 시장에서 잇달아 취득했다.
그러면서 “민테크는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지재권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