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8일부터 경기 김포 고촌읍 신곡리 685-43 일원 굴다리와 신곡리 682-11 일원 굴다리 등 2곳을 차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곡리 685-43 굴다리는 2026년 4월30일까지 차단하고 신곡리 682-11 굴다리는 내년 2월28일까지 막는다.
굴다리 차단은 인천 서구 드림로~국도 39호선 간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한 것이다. 이 공사는 서구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한다. 도로 확장 지역의 굴다리(통로암거)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iH는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시설, 교통우회 안내시설물 설치 등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다.
iH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행 전 현수막을 부착해 사전 안내하겠다”며 “안내 표지판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 우회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우회 중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용자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김포 고촌읍 신곡리 685-43 일원 굴다리 위치도. (자료 = 인천도시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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