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대가’ 받은 증권방송 전 간부 기소

배임 수재 혐의…17회 걸쳐 8500만원 수수
증권방송 시청률 높은 시간대 배정 등의 대가
  • 등록 2023-11-10 오후 6:13:13

    수정 2023-11-10 오후 6:13:1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방송 출연 등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한 케이블 증권방송사 전 제작 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사진=방인권 기자)
서울 서부지검 형사4부는 10일 배임 수재 혐의로 A케이블 방송사 전 제작국장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증권방송 출연자로부터 방송 출연 및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 배정 등과 관련한 부정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총 17회에 걸쳐 합계 8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틀 뒤인 25일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한 진정인은 공소시효 완성으로 경찰에서 불송치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면밀한 공소 수행을 통해 피고인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