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PPC뱅크와 업무협력…"캄보디아에 K-핀테크 이식"

경리나라 글로벌 버전 '와북스' 현지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기대
  • 등록 2023-01-12 오후 5:29:17

    수정 2023-01-12 오후 5:29:17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코사인(KOSIGN)과 PPC뱅크(프놈펜 상업은행)이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및 핀테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그룹과 PPC뱅크는 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 ‘와북스(WABOOKS)’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K-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핀테크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북스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과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욱환 코사인(왼쪽) 법인장과 임종원 PPC뱅크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웹케시그룹)
PC와 모바일을 통해 매출·매입 현황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에 지급이 완료되어 편리하다. △미수금보고서 △손익 보고서 △시재 보고서 △현금 보고서 등 다양한 보고서 또한 자동으로 생성해 자금 현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와북스는 웹케시그룹이 2013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IT 인력 양성 기관인 HRD센터를 졸업한 코사인 직원들이 만들었다. HRD센터는 매년 캄보디아 주요 10개 명문 대학에서 IT 전공생 중 상위 3%를 모집해 프로그래밍 등 SW개발을 무상 교육한다. 현재까지 약 56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50~60명 규모로 배출해오던 졸업생 수가 KB국민은행의 후원에 힘입어서 100여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임종원 PPC뱅크 이사는 “PPC뱅크와 웹케시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K-핀테크 기술의 이식으로 캄보디아 기업 디지털화와 금융 업무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웹케시그룹은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기업이 금융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PPC뱅크와 협력을 통해서 캄보디아에 더 발전된 핀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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