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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일정은 5월 초 대국민 발표를 목표로 해서 일정이 수립됐다”고 발표했다.
신 대변인은 “5월 3일부터 9일 사이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 국정과제 선정 작업 중 국정 철학과 비전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에서는 매주 윤 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간사회의를 비롯해 분과 그룹별 업무 보고 회의가 열릴 방침이다. 신 대변인은 “당선자가 새 정부 국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국정 과제를 직접 챙겨서 국정 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실천 의지를 보여줘 임기 내 국정과제 실천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달 26일에는 인수위원, 전문위원, 실무위원들이 참석하는 인수위 전체 워크숍도 계획돼있다. 인수위는 국민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는 물론, 분과별로 적어도 1회 이상의 현장 방문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코로나19 비상대응 TF를 `특위`로 격상하는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