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3월 선보인 에디봇은 지난 5월까지 총 10만7549곳의 기업에 도입됐다. 에디봇은 AI와 빅데이터로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초보자도 상품을 소개할 상세 페이지를 클릭 몇 번에 전문가처럼 만들 수 있어 업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이미지 분석을 통해 상품 색상, 디자인, 촬영방식 등 여러 조건에 맞춘 사진 분류와 배치 등의 작업을 사진 50장 기준 약 30초에 끝낼 수 있다. 하루 수백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일일이 분류·배치하던 수동 작업을 없애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상품의 상세페이지도 간단한 클릭과 드래그로 제작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자상거래 운영 효율은 높이고 창업 장벽은 낮추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등의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성공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