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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업한 코인업은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를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를 받아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코인업 대표인 강모씨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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