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16년 연속 다보스포럼 참가

  • 등록 2019-01-14 오후 2:17:03

    수정 2019-01-14 오후 2:17:03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대성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9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4년 이후 16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 구조 형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미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전망한다. 또 이 같은 변화를 맞아 정부, 민간, 개인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분야는 대전환기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등 기술적 진보와의 융합을 통해 향후 어떤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전망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맞서기 위한 세계 에너지 산업의 공동 대응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김 회장은 현재 세계에너지협회(WEC) 회장을 맡고 있는만큼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 관련 리더들과 전문가들과 만나 올해 열릴 제24회 세계에너지총회를 적극 홍보한다. 세계에너지총회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이벤트로, 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리기도 한다. 올해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김 회장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주의와 대립 구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특히 에너지, 환경분야는 더욱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장하는 입장과 급격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다보스에 모인 리더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되는 정치, 경제, 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에서 느낀 소회 등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다보스 소식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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