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바오준과 독점 파트너십…中 진출 확대

원더브라 이어 플레이텍스 등 글로벌 브랜드 진출
  • 등록 2018-10-17 오후 2:00:45

    수정 2018-10-17 오후 2:00:45

작년 광군절 티몰 원더브라 판매 화면.(이미지=엠코르셋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204020)은 중국 1위 온라인 벤더 바오준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언더웨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은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몰인 티몰에만 5000개 이상 언더웨어 브랜드가 입점했다. 상위권인 중국 현지 브랜드도 시장 점유율 5% 미만에 그쳐 글로벌 브랜드 진출 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2016년 원더브라를 티몰에 입점한 회사는 이번에 바오준과 계약을 연장하며 언더웨어 부분 독점 파트너로서 사업을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독점계약을 바탕으로 원더브라에 이어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대형 글로벌 브랜드를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11일 중국 최대 쇼핑 특수인 광군절을 앞두고 바오준과 최대 규모의 원더브라 프로모션도 준비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베스트 상품 위주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광고, 마케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중국 법인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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