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870선을 넘보고 있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선 가운데 미디어, 제약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53포인트(0.18%) 오른 869.33을 기록 중이다. 전날대비 1% 넘게 빠진 850선 후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줄여가다 오후들어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62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18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 반도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금속, 정보기기, 통신장비, 유통, IT부품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