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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올해는 △에너지 전환의 지정학적 관계 △전기산업분야 급성장과 변화 △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투자 및 금융 △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여성의 역할 등을 핵심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 중 김 회장은 CEO 특별 토론 세션 ‘2018 에너지 시장 전망:CEO 관점’에 유일한 아시안 패널로 참석해 2018년 글로벌 석유, LNG 시장 전망, 아시아 에너지 시장 등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와이다 무르쉐드 알리 알 마라 아부다비 에너지국장, 후메이드 마타르 알 다헤리 아부다비 국영전시회사(ADNEC) CEO, 모하메드 알 하마디 에미레이트 원전(ENEC) CEO 등과 잇따라 만나 총회 개최 방안과 UAE와 WEC,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김 회장은 UAE 방문 일정을 마치고 스위스로 이동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