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살인사건, 휴대전화는 어디로..`제보를 받습니다`

  • 등록 2015-11-02 오후 2:37:07

    수정 2015-11-02 오후 4:53:5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남 창원시 무학산 여성 등산객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제보 전단을 배포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무학산 시루봉 아래 벤치에서 숨진 채 발견된 A(51·여)씨 살해사건에 형사 40여 명을 투입했지만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지 못하자 2일 시민 제보를 요청하는 전단을 배포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무학산 정상의 폐쇄회로(CC)TV에 A씨 모습이 촬영됐지만 정작 사건 현장에서 CCTV가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 닷새동안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결정적인 증언을 한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견 당시 휴대전화가 없어진 상태였다. A씨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사건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경남 함안군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최대 반경이 5㎞에 달해 실제 위치 찾기에 어려움울 겪고 있다.

A씨의 지갑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없어진 것이 아니라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무학산 모든 등산로의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용의자를 찾는다는 방침이며, 제보 전단을 배포해 단서를 모으고 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1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산에 혼자 산행을 나섰다 실종됐다.

오후 1시께 A씨는 ‘하산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놓고 9시가 지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자 남편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 29일 숨진 A씨를 무학산 시루봉 인근에서 발견, 부검결과 살해로 잠정 결론 내리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 관련기사 ◀
☞ 30대 사업가, 연상·연하 女직원에 `양다리`.."1명만 성추행 인정"
☞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량 등 다중 추돌 사고.. 김영철 부상
☞ 윤소희, 과학고 재학 당시 성적표 공개.. 전현무 "인간미 0%"
☞ 표창원 "연쇄살인범에게 협박 받은 적 있어..딸에게 수상한 남자들 찾아와"
☞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승마 백허그.. "너무 낭만적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