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를 위한 기업 탄생

반려동물 전문 기업 DBS, 내년 1월 본격 영업
  • 등록 2010-11-16 오후 6:00:00

    수정 2010-11-16 오후 6: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개, 고양를 위한 전문 서비스 기업이 생겼다.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기업 디비에스(DBS)는 지난 10월 20일 법인 설립을 마치고 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디비에스는 독일어 `Die Bremer Stadtmusikanten`(브레멘의 음악대) 줄임말이다. 동화 브레멘 음악대에 나온 동물들처럼 반려동물이 인간과 같은 생명체라는 기업 이념이 반영돼 있다. 따라서 디비에스에는 인간과 똑같이 병원 미용실, 호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디비에스는 인력 채용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영업에 시작한다. 디비에스의 서울시 청담동 사옥은 총 700평 규모로 반려 동물과 그 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박소연 디비에스 대표는 “우리나라도 최근 중산층이 많아지고 싱글족과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관련 산업이 점차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디비에스는 실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관련 산업내 종사자들의 역량계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비에스는 100명 규모로 학력과 성별에 제한없이 직원을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24일까지다. 채용공고는 반려동물 종사자 채용 전문 사이트인 도루스애견일지 (www.dorus.co.kr), 애니멀워크 (www.animalwork.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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