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만난 '친문 적자' 김경수…"서로 건강과 안부 나눠"

김경수 전 경남지사, 19일 귀국해 22일 文 예방
2시간 담소…23일 '노무현 15주기' 추도식 참석
  • 등록 2024-05-22 오후 5:10:27

    수정 2024-05-22 오후 5:10:2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친문(친 문재인)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경수(맨 오른쪽) 전 경남도지사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맨 왼쪽) 전 대통령을 예방해 대화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왼쪽은 김정숙 여사.(사진=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측 제공)
김 전 지사 측은 22일 오후 2시30분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귀국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나누며 두 시간 가량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 잠시 귀국했다.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후 내달 중 다시 출국했다가 연말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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