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강남경찰서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 등록 2023-11-08 오후 3:55:08

    수정 2023-11-08 오후 3:55:08

오비맥주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서울 강남경찰서와 손잡고 음주운전 근절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증가하는 야외 활동과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특별시청 교통운영과, 강남구청 교통행정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하이트진로, 온버스,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주류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을 통해 오비맥주는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메시지가 새겨진 주차 알림판과 약속 스티커 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도로교통공단이 개발한 음주운전 사고 예방 VR(가상현실) 체험존도 마련했다. 시민들은 가해차량, 피해차량, 목격차량의 시점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고 운전자 시점에서 잘못된 판단을 되짚어 보며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많아지는 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음주운전 근절에 힘을 보태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대식 서울 강남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협력 기관들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5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음주운전, 미성년자 음주, 폭음 등 알코올 오남용을 줄이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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