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능 영어 ‘일타 강사’로 유명한 조정식 메가스터디 강사가 모교인 고려대에 5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4일 교내에서 ‘조정식 장학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씨는 고려대 법학과 02학번 출신으로 수능 영어 일타 강사로 불린다. 일타 강사는 ’1등 스타 강사‘의 줄임 말이다. 조 씨는 강의 시작 1년 만에 일타 강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이 소중한 장학금으로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강사님의 고귀한 뜻이 후배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보내주신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