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 74명 집단감염…분당 제생병원 31명 확진

  • 등록 2020-03-18 오후 2:27:41

    수정 2020-03-18 오후 2:27:4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과 경기, 대구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구 요양병원에서 74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강 교회 관련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5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 50명, 서울 4명, 충남 1명 등이다.

성남 분당제생병원 관련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3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직원 18명, 입원환자 5명, 퇴원환자 2명, 보호자 등 3명, 병원 외 접촉자 3명 등이다. 현재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현재까지 7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종사자 17명, 환자 57명이다. 그 밖에 요양병원 4개소에서 총 13명이 확진되어 조치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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