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년회 개최…3대 키워드는 ‘경제·안전·평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개최
2019 기해년 신년회 ‘더 잘 살고 안전한 대한민국’ 기원
文대통령, 국민과 함께 경제성장 이끌겠다는 의지 피력
박항서 감독 등 11명 릴레이 인터뷰로 새해 소망 전해
  • 등록 2019-01-02 오후 1:54:31

    수정 2019-01-02 오후 1:54:3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의 3대 키워드는 경제, 안전, 평화였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신년회는 ‘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통령 신년인사회는 앞서 2016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신년회에는 경제 5단체장과 5대 기업 총수, 중소벤처기업 창업가, 소상공인 등 경제계 대표, 문화예술계 대표, 과학기술계 대표, 시민사회계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5부 요인과 국무위원, 주요정당 대표, 국회 상임·특별위원장,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등 주요인사도 초청됐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안장원 이음파트너스 회장,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 양승찬 스타 스테크 대표, 남학현 아이센스 사장, 기중현 연구 대표이사 등 벤처·스타트업, 스마트공장, 규제혁신 분야, 4차산업 선도업체 기업가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성장과 동행’이라는 테마로 20여명이 특별초청자로 참석했다. 핀테크 벤처기업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베어베터의 이진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7월 순직한 아버지를 이어 경찰이 된 김성은 경찰교육생과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박동천 소방관, 김용식 우체부 등도 참석했다.

이밖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김미 씨, 이상룡 선생의 증손 이항증 씨, 부부 독립운동가인 김예진·한도신 선생의 아들 김동수 씨 등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참석했다.

이번 신년회는 문 대통령의 신년인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애니’의 주연 배우인 유시현·전예진 어린이와 CBS 어린이합창단이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투머로우(Tomorrow)’를 함께 불렀으며, 퓨전 국악 그룹‘타고’가 활기찬 경제를 기원하는 신명나는 북 공연을 했다.

특히 올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인물 11명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새해 소망과 덕담을 전했다. 릴레이 인터뷰에는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 다가구주택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 최길수 소방관, GP철거작업을 수행했던 전유광 5사단장, 서혜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 올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인물 11인이 참여했다.

한편 오찬 메뉴로는 유현수 쉐프가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노란색 복주머니 떡국, 화합을 기원하는 오색나물 입춘오신반, 황금돼지해를 상징하는 호박식혜 등이 나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