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안심번호 '모바'앱, 나이스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에스엠티엔티, 내년 원샷 매출 500억원 돌파 목표
  • 등록 2017-12-28 오후 3:41:22

    수정 2017-12-28 오후 3:45:19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는 “기업형 문자 메시지 사업을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까지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에스엠티엔티)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대표 주차안심번호 ‘모바’앱 개발 기업 에스엠티엔티는 최근 나이스(NICE) 평가정보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업이 획득한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은 기술사업역량 및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임을 증명하는 증서다. 기업평가 대표기업인 NICE평가정보가 서류전형과 현장실사, 전문심사자와 고도화된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신용평점, 등급, 평가액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별한다.

이로써 안심번호 ‘모바’앱은 지난 2016년 GoodApp 평가 대상, 2017년 Hi-Seoul 브랜드 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나이스 평가정보로부터 ‘안심번호를 이용한 개인 정보보호 솔루션기술’로, 우수성 및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안심번호 ‘모바’앱관계자는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모바앱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도움을 주는 앱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마이주차 안심번호 ‘모바’ 앱은 지난 4월, 남양주경찰서와 개인정보를 이용한 성폭력 등 여성 대상 강력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찰서는 앞으로 각종 현장 홍보 활동시 ‘모바’앱을 소개하고, 여성범죄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모바’앱은 주차시 부득이하게 개인의 연락처를 불특정 다수인에게 노출해야하는 경우를 대비, 임시번호를 제공한다. 주차 등과 관련된 연락을 문자나 원할 경우 육성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서비스한다.

모바앱은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다 원활하게 타인과 연락할 수 있다.

무료로 발급받은 안심번호는 무제한으로 수시 변경할 수 있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까지 막았다.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 안심번호와 개인 안심번호 두 가지 모두 제공하며, 무료다.

안드로이드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모바를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모바어플 하단에 주차번호판 무료 신청 버튼을 누른 후 배송 받을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단 1회에 한해 주차번호판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국내 1조원 문자서비스 시장에서 선두권를 달리고 있는 에스엠티엔티는 최근 ‘2018 비전선포식’에서 국내 대표 문자서비스 ‘원샷’ 매출 500억원 돌파를 선언했다. 2002년 설립한 에스엠티엔티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일반 고객들에게 전송해주는 중소기업이다.

시간당 390만건 이상 전송 가능한 국내 최대 동시 전송량과 각자 다른 고객사(기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문자 서비스를 전송할 수 있다. 발송 테스트도 가능해 메시지 전송 결과를 알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안 유지도 철저하며, 비용적 측면에서도 다른 업체들 대비 20%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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