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성전기공업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는 이날 오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업체들 중 5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해 해당 업체들에 통보를 마쳤다.
삼정KPMG 관계자는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포함해 5개 이내로 숏리스트를 선정해 통보했다”고 말했다. SI는 사업적 시너지를 노린 자동차 부품회사들이며 FI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전기공업은 LS그룹이 지난 2008년 인수한 자동차 전장부품업체로 자동차 파워 윈도 스위치를 비롯한 스위치류와 센서류, 릴레이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세계 5대 완성차 업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수혜를 입은 국내 자동차 전장부품업계 1위 업체다.
▶ 관련기사 ◀
☞"임금피크제 도입,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단정짓기 어렵다"
☞LS전선, 고온 내화 케이블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