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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의 본래 이름은 영은산이었다.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 불렸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內藏山)으로 불리게 됐다.
이에 따르면 식물 1058종, 포유류 29종, 조류 132종, 곤충 2861종 등 총 5313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으며, 이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붉은박쥐, 수달, 매 등 3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남생이, 백양더부살이, 진노랑상사화, 노랑붓꽃, 대흥란 등도 20종이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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