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기어 80만대 판매 돌파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80만대 판매(공급 기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19일 “지난달 25일 출시한 갤럭시기어가 최근 8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내 1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 갤럭시 기어에 관해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것과 정반대 결과라 주목된다.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삼성이 갤럭시 기어 스마트워치를 5만 대 밖에 판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최대의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에서 갤럭시 기의 반품율이 30%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제품에 관한 혹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갤럭시 기어 연동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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