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 지상중계-4세션]"적립식펀드·ELS·DLS 투자 적기"(상보)

  • 등록 2013-10-16 오후 5:39:26

    수정 2013-10-16 오후 7:16:43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유럽경제는 반등 국면을 맞았습니다. 내년 세계경제는 올해보다 전망이 밝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저금리 시장에서 적립식펀드상품이나 거치형으로는 주가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 투자가 현명합니다”

이영아 기업은행 PB고객부 과장(사진)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Wealth Tour’에서 “내년에도 저성장 저금리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금융재테크 방법을 소개했다.

이 과장은 내년 글로벌 경기는 올해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장은 “유로존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으며 미국도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도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국 정부가 투자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에 알맞는 재테크 상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으로 2015년까지 저금리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주식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과장은 적립식 펀드를 적극 추천했다. 그는 “저금리 시대에 월 20~3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재테크 방법”이라며 “적립식 투자는 언제 투자하는지 보다 얼마나 길게, 어느 시점에 빠져 나오느냐가 중요하다”며 “비과세 상품이기 때문에 자녀 명의로 월 10~20만원 적립식 펀드 걸어놓으면 물가상승률 이겨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 1% 미만으로 장기 투자에 좋고 은행 스마트폰 적금도 금리가 높다”라며 “주택청약종합통장은 2년이상 불입하면 3.3%%를 받을 수 있고 무주택자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거치형 자산의 경우 ELS와 DLS 상품을 추천했다. 이 과장은 “수익률 높은 ELS는 무조건 위험하며 기초자산이 개별주가 아닌 지수형이 안전하다”며 “1년 내 폭락하지 않으면 연 8~10% 수익이 나는 원자재 DLS 투자도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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