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기업은행 PB고객부 과장(사진)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Wealth Tour’에서 “내년에도 저성장 저금리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금융재테크 방법을 소개했다.
이 과장은 내년 글로벌 경기는 올해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장은 “유로존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으며 미국도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도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국 정부가 투자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으로 2015년까지 저금리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며 “주식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 1% 미만으로 장기 투자에 좋고 은행 스마트폰 적금도 금리가 높다”라며 “주택청약종합통장은 2년이상 불입하면 3.3%%를 받을 수 있고 무주택자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거치형 자산의 경우 ELS와 DLS 상품을 추천했다. 이 과장은 “수익률 높은 ELS는 무조건 위험하며 기초자산이 개별주가 아닌 지수형이 안전하다”며 “1년 내 폭락하지 않으면 연 8~10% 수익이 나는 원자재 DLS 투자도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