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한국거래소는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 선수가 취약계층 탁구 꿈나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KRX국민행복재단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 26일 국가대표 임종훈 취약계층 체육꿈나무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왼쪽부터)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임종훈 선수, 유남규 한국거래소 탁구단 감독.(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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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임 선수와, 유남규 KRX탁구단 감독,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임 선수가 전달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초·중·고 탁구선수를 위한 장학금과 장비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임 선수는 “평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별히,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어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은 “국제대회 수상의 영광을 선한 영향력으로 실천하는 임종훈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선수는 KRX탁구단 소속 프로탁구 선수로,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