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을 발전시키는 것은 사람”이라며 “제일 중요한 게,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울산형 특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세 번째,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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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울산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산업 인재로서 서로 연결이 되고 계속 울산에 살면서 울산의 발전을 끌고 갈 수 있어야 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울산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 허브일 뿐만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는 특수한 산업들이 있기 때문에, 마이스터고나 대학과 연계해서 산학 연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 특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울산의 실업계 고등학교, 또 기술 인재를 키워나가는 방안에 대해서 울산형 시스템을 빨리 구축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인재를 잘 잡아두려고 하면 결국은 문화가 있어야 한다. 의료, 교육 이런 게 다 문화”라며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울산의 문화 인프라가 더 잘 구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육부, 문체부 등이 힘을 합쳐 울산의 문화 인프라를 더 키울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