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1000을 사수하며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내렸다.
| 자료=신한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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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5.61포인트) 내린 1005.96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FOMC를 앞두고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경계심리가 여전하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8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3억원, 94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인터넷이 3% 오르는가 하면 통신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운송과 반도체,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대 약세였고 종이목재와 기타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약세였다. 제약,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 그 외 업종은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 우위였다.
위메이드(112040)가 8% 넘게 하락했으며
천보(278280)는 5%,
알테오젠(196170)은 4%대 약세 마감했다. 이어
에이치엘비(028300)가 3%대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대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CJ ENM(035760)은 1% 미만 하락했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와
리노공업(058470)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씨젠(096530)은 9%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신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올랐다.
유진로봇(056080)과
로보티즈(108490)가 상한가를,
휴림로봇(090710)이 25% 급등했으며
로보스타(090360)도 15%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1382만주, 거래대금은 11조 3241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39개 종목이 상승, 하한가 없이 716개 종복이 하락했다. 100종목은 보합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