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운(오른쪽) 롯데쇼핑 전략기획부문장과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17일 경기 성남시 와디즈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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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쇼핑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와디즈 본사에서 크라우딩 펀딩기업 와디즈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쇼핑(023530)이 발표한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와 ESG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롯데쇼핑과 와디즈는 신생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종합적인 창업 및 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특히 양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데이터를 공유·분석해 ESG 가치를 보유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펀딩, 브랜딩, 제품 광고, 제품 판매, 증권 발행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가 창업 및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경운 롯데쇼핑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ESG 펀드를 통한 환경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