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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택시-카풀 문제는 일단 택시 관계자들과 합의가 됐는데 구체화하려면 여러 사안들이 있다”며 “월급제를 어떻게 할 것인자, 공동 플랫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실무적인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주에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를 만났는데 합의한 사안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며 “자기들이 가진 여러 정보를 활용해서 택시산업과 정보산업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택시-카풀 대타협을 이뤄냈다”며 “그것에 대한 입법화가 추진되고 있는데,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두차례 법안 소위가 열렸는데 야당 특히 한국당의 무성의로 아직 이뤄지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조 의장은 “택시 업계에서도 노조나 개인택시 모두 법이 빨리 통과돼서 후속 실무논의가 진행되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4월 국회에서 상임위 열리면 최우선으로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