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11%) 내린 687.3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53포인트 오른 688.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보합권에 머물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쏟아낸 매도 물량이 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1억원, 1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11일 이후로 계속해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 코디엠(22406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날 일본 도쿄증시 상장사인 구미와 가상현실(VR) 게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게임사업 진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코디엠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375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솔트웍스를 흡수합병하는 IBK제4호스팩은 거래를 재개한 후 이틀 연속으로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상승한 업종보다 많았다. 운송(-2.22%) 인터넷(-2.09%) 섬유·의류(-1.92%) 종이·목재(-1.28%) 금속(-0.93%) 업종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담배(1.16%) 통신서비스(0.99%) 화학(0.64%) 컴퓨터서비스(0.37%) 소프트웨어(0.30%) 업종 등은 올랐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47일만에 690선 붕괴…갤노트7·포켓몬고株 강세
☞[단독] 당뇨병 완치율 99% 인슐린개발! 美 50조 독점 계약 국내제약사 최초공개!
☞10일 연속 上한가!! 당일 99% 확률 上한가 종목 무료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