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안·홍 증인채택없이 추경처리 못해”

더민주, 22일 의총서 최종가이드 라인 정해
“대여 협상,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與행동 코스프레에 불과, 진정성 없어”
  • 등록 2016-08-22 오후 4:51:44

    수정 2016-08-22 오후 4:55:19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른바 ‘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3인방이 출석하지 않으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도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기동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최·안·홍) 3명의 증인을 제외한 청문회는 있을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 의원들이 한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추경을 초래한 구조조정과 관련된 청문회 없이는 추경 통과는 없다는 분명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의총에서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이 최종적인 결정사안”이라고도 했다.

이는 앞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여당이) 핵심증인 채택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느 일정도 진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확정한 것이다.

기 대변인은 추후 협상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집권여당 대표가 추경 처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야당 대표의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늘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 전혀 그런 의지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행동은 전부 다 코스프레에 불과하다. 진심으로 이 국면을 풀어내려는 마음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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