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수 공항철도㈜ 사장 취임 “안전관리 체계 강화”

  • 등록 2024-08-19 오후 6:32:22

    수정 2024-08-19 오후 6:32:2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대수(63) 공항철도㈜ 신임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박대수(앞줄 왼쪽서 7번째) 공항철도 사장이 19일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한 뒤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공항철도 제공)
박대수 사장은 이날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한 뒤 첫 일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대응 훈련인 을지연습에 참여해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그는 오전 10시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공항철도의 대응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오후 2시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열차 운행 통제와 전철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관제실 직원들에게 “재난 사항 등 발생 시 철저한 운행 통제와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공항철도 역사와 용유차량기지, 승무동 등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현안 과제를 청취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박대수 사장은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철도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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