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4bp 내외 하락하며 강세…10년물 금리, 2년래 최저치[채권마감]

국고채 10년물 금리, 4.0bp 내린 3.131%
2022년 8월5일 3.124% 이래 가장 낮아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9000계약 순매수
장 마감 후 미국 7월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 등록 2024-07-24 오후 4:52:57

    수정 2024-07-24 오후 4:52:5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금리가 지난 2022년 8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7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내린 3.118%,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 내린 3.046%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7bp 내린 3.073%를, 10년물은 4.0bp 내린 3.131% 마감했다. 20년물은 2.7bp 내린 3.089%, 30년물은 2.7bp 하락한 3.004%로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022년 8월5일 3.124%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저가매수가 재차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59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틱 오른 115.9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5324계약, 투신 79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75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801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746계약, 금투 546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0틱 오른 139.44에 마감했다. 계약수는 104계약 체결,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984계약서 932계약으로 줄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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