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IVR 2024 조직위원회 주최의 ‘제31회 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대회’가 오는 7~12일 자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 (자료 제공=숭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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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대회는 1909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법철학, 사회철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다.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 행사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법치주의,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 미래’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유명한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7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토론 세션에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법의 기본적인 원칙인 법치주의(the Rule of Law)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의(Justice), 민주주의 미래(the Future of Democracy)를 주제로 다양한 주장과 의견들이 교환될 예정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고도로 발달한 기술정보사회에서 전개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예기치 않은 위기와 위험을 예단하고, 이를 해소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VR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