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츠테크놀로지(448710)(대표이사 조지원)는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448% 증가한 10억6069만8034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 증가한 91억3694만8225원, 당기순이익은 667% 늘어난 9억4090만6088원이다.
코츠테크놀로지는 1분기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해외 수출 및 국내 양산 본격화 등을 꼽았다. 관계자는 “당사의 제품이 탑재되는 K2 전차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이번 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국내 무기 체계 개발에 참여했던 제품들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며 해외 매출뿐만 아니라 국내 매출도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회사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해외 수출 및 국내 양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본격적인 볼륨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력을 통해 방위산업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