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해 11월 27일을 시작으로 2주간 ‘KRX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하고 임직원과 가족 349명이 ‘행복챌린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정 가운데)과 KRX사회공헌주간(‘23.11.27~12.9) 자원봉사 우수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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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에는 KRX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여성가장생필품키트제작’, ‘취약계층 동절기 먹거리(김치, 만두, 도시락) 지원 및 연탄배달’,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동화책 영작 및 운동화 제작’, ‘치매예방키트제작’ 등 8가지 후원봉사활동을 릴레이식으로 전개했다.
거래소는 2주간 진행된 ‘행복챌린지’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부산지역 여성가장 300명, 비닐하우스 거주 주거취약계층 100명, 아프리카 내전국가인 남수단 어린이 131명, 독거노인 78가정 등 총 46개 단체 842명 취약계층에 동절기 먹거리와 생필품 세트, 어린이 동화책, 운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물품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만들고 구성해 전달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1층에서 진행된 ‘행복챌린지 봉사왕 수여식’에는 3회 이상 자원봉사를 인증한 KRX 임직원 41명이 참여하여 봉사왕 상장수여, 행복챌린지 결과보고, 수혜자 서신 등의 나눔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임직원봉사활동을 통해 349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인 다양한 봉사를 통해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단순히 금전을 후원하는 것보다 복지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후원물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이 전달하는 것은 더욱 소중한 일이고, 오늘 특별히 봉사왕으로 인증된 41명의 임직원들의 수고를 매우 값지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