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4일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 대표단을 만나 ‘한국(파주)공원’ 조성에 대한 실무협의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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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장단콩 축제 개막식 참가, 창덕궁·반구정·자운서원 등 한국 전통공원·정원 견학 및 한국(파주)공원 조성 실무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에스키셰히르시에 한국(파주)공원 조성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교류사업들을 추진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키셰히르시는 튀르키예 수도인 이스탄불 남동쪽으로 330㎞ 떨어진 곳에 있으며 인구는 약 90만으로 튀르키예에서 11번째로 큰 도시이자 에스키셰히르 주의 주도이다. 아나돌루대학교 등 많은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지명은 튀르키예어로 ‘오래된 도시’란 뜻이다.
파주시와는 2007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으며 한·터우호기념비 설치와 참전용사 초청, 한국상징물 제작, 파주시 예술공연단 파견, 국제 도자기 심포지엄 파주작가 초대 등 예술·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