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포인트(0.70%) 오른 713.6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06.16으로 하락출발했다. 이후 보합권 등락을 오가면서 혼조 양상을 보였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사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가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4% 이상 올랐고 방송서비스, 유통,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제약, 제조, 건설 등도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금융, 출판매체복재,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CJ ENM(035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제넥신(095700) 헬릭스미스(08499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등은 올랐다. 반면 씨젠(0965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메지온(140410) 리노공업(058470) 솔브레인(03683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14억5253만주, 거래대금은 8조3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8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762개 종목이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