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철 연천군수(오른쪽)와 이재준 고양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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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와 연천군이 관광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 연천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 및 이재준 고양시장 등 두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 및 남북교류사업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 관광 및 홍보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 통일기반 조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 있는 행주산성에서 DMZ가 시작하는 만큼 고양시 역시 평화를 주제로 한 발전을 지향한다”며 “관광을 포함한 남북교류협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양시와 연천군의 협력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철 군수는 “연천은 평화의 중심지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 자원이 많아 역사문화, 평화를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할 요소가 많다”며 “고양시와 협약은 향후 평화를 주제로 하는 두 지역의 발전에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