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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는 4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31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심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충남도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액은 6조 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8억원 증액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하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민선 7기 첫 추경으로 아기수당 15억 5000만원, 어린이집 보육 도우미 5억원, 기업유치 52억원, 소상공인 지원 40억원 등 1563억원을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그는 이어 “민선 7기 충남도는 3대 위기 극복에 도정 흐름을 맞추고, 가장 일하기 좋은 충남과 활력 넘치는 경제를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수단이자 또 하나의 목표로 설정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