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는 이번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임상·신약개발 인허가 전문가를 영입하고, 효율적인 임상 개발과 체계적인 임상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본사에서 진행 중인 미국 임상 개발을 임상 CRO에 전적으로 위탁하지 않고 직접 임상시험에 참여 및 관리해 효율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지사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의 발굴부터 전임상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 및 최종 임상시험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AR1001’은 뇌혈관 확장을 통한 혈류개선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조절함으로써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혈관성 치매의 사전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하며, 혈관성 치매 발병 이후에도 AR1001 복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함으로써 혈관성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수현 아리바이오 대표는 “이번 미국지사 설립과 예정된 AR1001의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효율적인 임상시험 진행과 글로벌 임상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비롯한 혈관성 치매의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