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직설 화법으로 유명한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과거 딸을 출산했다는 주장에 대해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국민TV 시사 프로그램 `맘마이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씨의 관계에 대해 “남녀관계였다”며 “손을 잡은 것 가지고는 남녀관계라고 안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애기를 낳아본 여자로서 뒤태만 봐도 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출산을 했다는 주장을 한다”고도 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일주일간 잠복근무를 한 적도 있었으나 그 분은 갑자기 사라졌다. 지금도 결론을 못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을 비교하는 질문엔 “박 전 대통령은 세상 물정을 하나도 모른다. 일반인으로서도 세상을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 전 대통령은 방향이 틀렸든 맞았든 세상살이에는 능수능란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