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20일 저녁 6시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008770)에서 열린 삼성 신임 임원들과 부부동반으로 축하 만찬에 참석했다. 그는 건배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삼성의 미래를 함께 이끌고 갈 신임 임원들을 격려했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연일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임직원에게 도전을 주문한 것과 궤를 같이 한 것. 이 회장은 매년 초에 열리는 신임 임원 만찬에 참석해 신임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신임 임원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자신과 함께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이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 등이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선보이고, 삼성은 신임 임원들에게 스위스 론진 시계를 축하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삼성 신임 임원들은 지난 15일부터 5박6일간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합숙 교육을 통해 올해 시장 전망 및 대응방안 등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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