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쟁 1년` 계기 주한 우크라 대사 면담 "인도적 지원 지속"

국내 유학 우크라이나 유학생 등 초청해 간담회도
  • 등록 2023-02-23 오후 4:04:29

    수정 2023-02-23 오후 4:04:2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2월 24일)을 계기로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를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가능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평가에서 한국을 상위 2그룹에 속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평가했음을 소개했다.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지원과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어 박 장관은 한국외대 우크라이나과에 재직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해온 올레나 쉐겔 조교수를 비롯해 국내에서 유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유학생, 모금 활동 등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고려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전쟁의 장기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이들을 격려했고,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김형태 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통화를 통해 지난 1년간 재외국민보호 활동을 수행해온 공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교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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