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가 건축학과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첨성대’ 건축 모형 설계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순천향대는 최근 건축학 교육프로그램 인증평가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현장실사를 받았다. 그 결과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 관계자는 “순천향대는 미국, 호주,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 영연방(CAA), 멕시코 등의 건축학교육 인증기관과 세계건축사연맹 등이 가입된 캔버라 협약(Canberra Accord)에 의해 국제사회에서 학위가 상호 인정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은 순천향대 건축학과 재학생들에게도 호재다. 건축사법 개정에 따라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대학 졸업자만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서다.
박종기 교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