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시화방조제 구간단속 카메라 철거 요청”

페이스북에 민원해소 상황 공유
시흥경찰서에 철거요청 공문 전달
  • 등록 2021-08-06 오후 6:38:44

    수정 2021-08-06 오후 6:38:44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지난 5일 “시화방조제 대부도 진입방향 구간단속 카메라 철거 요청 공문을 시흥경찰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시흥시는 안산시 구간(대부도 진입방향)에서는 단속카메라를 철거해 시흥시 구간으로 옮기겠다고 알려왔다”며 “현재 시화방조제 안산시(대부도 진출방향) 구간 단속은 실시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설명했다.

윤 시장은 “오이도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설치된 9km, 시속 60km 구간단속 카메라로 대부도 주민과 관광객의 여러 민원이 있었다”며 “저와 안산시 공직자들은 시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안을 논의하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가 지난달 13~26일 온라인 설문 사이트 생생소통방을 통해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1129명)의 77%(869명)는 시화방조제 구간단속 카메라가 과속·사고 예방에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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