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당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겨레신문이 제기한 자신의 딸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딸이 사진에 나와 있는 kt신입사원 선비문화 체험수련 기념사진을 들고 근거없는 의혹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검찰이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의 KT 본사, 서울 광화문 KT사옥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14일 오전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KT 광화문 사옥 등을 압수수색 중이며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등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검찰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