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홍범식·김형남·김이경 등 외부 영입 인사

  • 등록 2018-11-28 오후 2:00:00

    수정 2018-11-28 오후 2:05:42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LG(003550)그룹은 28일 2019년 임원인사를 통해 홍범식 사장과 김형남 부사장, 김이경 상무 등을 외부 영입했다고 밝혔다.

베인&컴퍼니 코리아 대표(글로벌 디렉터)였던 홍범식 사장은 LG그룹 경영전략팀장을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하게 됐다.

홍 사장은 기존 베인&컴퍼니에서 다양한 산업분야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성장 전략, 인수합병(M&A)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LG그룹에서도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신사업 전략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부품팀장으로 영입된 김형남 부사장은 기존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아오다 LG그룹으로 영입됐다.

최근 자동차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사업을 확대 중인 LG그룹에서 김 부사장은 전장사업과 관련된 R&D 직군을 이끌 전망이다.

이베이 코리아 인사부문장으로 있던 김이경 상무는 이번에 LG그룹 인사팀 인재육성담당으로 영입됐다. 김 상무는 인재육성은 물론, 남녀평등 고용과 워라벨 등 LG그룹 인사 총괄 담당자로 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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