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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테조스 한국 커뮤니티인 테조스코리아는 캐슬린 브라이트만 테조스 공동창업자가 오는 10일 방한해 삼성전자 대상 강연과 자체 밋업(Meet-up)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조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ICO에서 2억3200만달러(약 2612억원)를 모금해 당시 ICO 역대 최고치의 투자액을 유치해 화제가 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며 카르다노(ADA), 이오스(EOS) 등과 경쟁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창업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와 분쟁을 벌였던 윙클보스 형제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브라이트만은 남편인 아서 브라이트만과 함께 지난 2014년 테조스를 창업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금융업에 종사했으며 금융분야의 블록체인 실증사업 컨소시엄인 R3의 선임 전략가로 일했다. 액센추어,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어 오후에는 캐슬린 브라이트만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메리가든에서 테조스코리아 공식 출범 행사(밋업)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