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조이맥스, 자회사 합병… 온라인 IP 게임 진출

  • 등록 2015-09-16 오후 4:56:34

    수정 2015-09-16 오후 4:56:3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계열회사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가 조이맥스(101730) 종속회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를 1대 5.51312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11월 4일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이날 위메이드크레이에이티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11억5000만원에 31만150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후 소유주식수는 316만1894(지분율 100%)다.

합병 완료 후 위메이드는 합병비율에 따라 존속법인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의 지분 59%를 소유하게 된다.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는 위메이드로부터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인 ‘이카루스’, ‘천룡기’의 자산 양수를 진행하게 된다. 향후 온라인게임 전문성을 높이고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등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합병 이전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는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7억6400만원, 당기순손실 119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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